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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ya in Tokyo (blingue anglais-coréen) | 도쿄의 마야

Maya in Tokyo (blingue anglais-coréen)
도쿄의 마야

Editeur(s)
Asia | 아시아
Date de parution : 26/06/2020
Collection(s) K-Fiction Seri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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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50 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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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an : 9791156624837
Pages : 1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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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ésumé


그 무엇도 아닌, 그저 '마야'로 자라기를

2020년 7월, K-픽션 스물일곱 번째 작품으로 장류진의 『도쿄의 마야』가 출간되었다.

장류진 작가의 신작 단편소설「도쿄의 마야」는 '나'와 재일교포 '경구 형'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. '나'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아내의 생일에 맞춰 아내와 함께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그곳에서 대학 시절 친했던 '경구 형'과 그의 아내, 그리고 '마야'를 만난다. '나'와 '경구 형'의 사이에 여전히 놓여 있는 '오해'와 새롭게 알게 된 '이해'의 지점들을 딛고, 독자들은 새로운 깨달음을 결말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.

김지윤 평론가는 “한 사람의 정체성을 해석하고 편집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그 자신뿐”이라며, 「도쿄의 마야」를 설명한다. 데리다가 말했듯 신원을 묻지 않고 보답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지속되는 환대의 가능성이 집약되어있는 상징적 존재, 그것이 「도쿄의 마야」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어린 아기인 '마야'를 통해 발현된다고 이야기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