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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yon : Albums jeunes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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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의 속삭임 (en coréen)
Les murmures de l'univers
Editeur(s)
Munhak Tongne | 문학동네
Munhak Tongne | 문학동네
Date de parution :
08/01/2024
Résumé
"별처럼 반짝이는 SF동화 다섯 편"
24년 동안 이어온 문학동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은 이 우주에 대해 다룬 5편의 동화다. 각각의 이야기들은 인간과 로봇, 외계인 같은 비인간 존재들 혹은 비인간과 비인간 간의 연결을 보여준다. 50년 전에 당첨된 복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할머니 (<반짝이는 별먼지>), 버려진 불모지 행성에서 자라난 이끼에게 이름을 붙이고 생명이 살아가는 방식을 깨달은 로봇 타보타 (<타보타의 아이들>), 친구에게 괴롭힘당하는 현우가 무아무아족을 만난 이야기...(<들어오지 마시오>). 지구에 발붙이고 있는 우리들과 떨어져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오히려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재환기 시킨다. 이 동화들이 말하는 단 한 가지가 위안이 되기 때문이다. "온 우주가 네 친구"라는 사실.
SF는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. SF는 비인간 존재들로 치환되는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다. 이 큰 우주에서 우리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이 책의 다섯 이야기가 알려줄 것이다. 광활한 우주에서 번쩍이는 건 별 뿐만이 아니다. 우리도 큰 우주의 한 존재라는 사실이 즐겁다. 혼자라는 생각이 든다면 귀 기울여 우주의 속삭임을 들어보자.